김하성 안타 포함 멀티 출루, 타율 0.214→0.235

(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7)이 안타와 함께 멀티 출루 활약을 펼쳤다. 

김하성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 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안타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14에서 0.235(17타수 4안타)로 올랐다. 

김하성은 첫 번째 타석부터 안타를 때려냈다. 2회말 1사 상황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상대 선발 브라이스 엘더의 커터를 잡아당겨 좌전 안타를 터트렸다. 

출루에 성공한 김하성은 득점까지 만들었다. 후속타자의 안타와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만루 기회에서 밀어내기 몸에 맞는 볼로 홈을 밟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김하성은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볼넷을 걸러냈다. 하지만 6회말과 8회말 타석에선 뜬공과 루킹 삼진으로 물러나며 추가 출루를 만들어내진 못했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애틀란타에 2-1로 승리하면서 2연패에서 탈출했다. 선발 다르빗슈 유가 6⅔이닝 동안 8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1실점, 시즌 첫 승리를 수확했다.

사진=AP/연합뉴스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