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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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애리조나전 1안타…시범경기 3호 어시스트

기사입력 2011.03.23 08:25

최세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세진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29,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시범경기에서 1안타를 추가, 최근 출전한 5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터뜨리는 호조를 이어나갔다.

23일(이하 한국시각), 애리조나 솔트 리버 필즈에서 벌어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추신수는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 1득점을 올렸다.

1회 초와 4회 초, 두 번의 타석에서 모두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던 추신수는 6회 초, 세 번째 타석에서 이날 경기 첫 안타를 만들어냈다.

6회 초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애리조나 선발 애런 헤일먼을 상대, 우측 안타를 터뜨렸다. 추신수는 견제과정에서 나온 투수 송구실책으로 3루를 밟았고, 1사 이후 나온 오스틴 컨스의 홈런으로 홈을 밟았다.

7회 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1사 1,2루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8회 말 수비에서 에세키엘 카레라와 교체되어 이날 경기를 마쳤다.

5회 말 수비에서는 지난 9일 애리조나전, 19일 텍사스전에 이어 시범경기 3호 외야 어시스트도 기록했다. 5회 말, 2사 이후 라이언 로버츠가 우측 안타를 터뜨렸고, 추신수는 이를 2루 송구로 연결, 2루까지 뛰던 로버츠를 잡아냈다.

이날 경기 1안타 추가로 추신수의 시범경기 성적은 41타수 11안타(.268) 10타점이 됐다. 클리블랜드는 홈런만 4방을 터뜨리며 애리조나에 7-3으로 승리했다. 그래디 사이즈모어의 대타로 출전한 트래비스 벅은 홈런 2개, 3타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사진 = 추신수 ⓒ OBS 제공]

최세진 기자 majorgre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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