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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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귀환?..."맨유 위해서라면 뭐든지 OK!"

기사입력 2022.04.13 09:33 / 기사수정 2022.04.13 09:33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부진에 옛 전설이 발 벗고 나섰다. 야프 스탐이 코치로 복귀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13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 따르면 스탐은 "맨유를 위해서라면 어떤 역할이든 맡겠다"고 말했다. 현재 맨유는 랄프 랑닉 감독 후임으로 아약스의 에릭 텐 하그 감독을 선임할 계획이다. 스탐이 코치로 복귀한다면 같은 네덜란드인으로서 텐 하그 감독을 도울 수 있다.

스탐은 "원칙적으로 나는 맨유에서 어떤 역할이든 맡을 수 있다. 맨유에서의 생활과 일을 즐겼고, 구단에 많은 빚을 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어떤 방식으로든 맨유를 도울 수 있다면 어떤 역할이든 맡겠다"고 말했다.

1998년부터 2001년까지 맨유에서 뛰었던 스탐은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선수였다. 은퇴 후에는 페예노르트, 레딩 등에서 감독 생활을 했다. 최근에는 미국 MLS의 FC 신시내티에서 감독직을 맡았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감독 경험이 있음에도 코치로 복귀하려는 모습을 보면 스탐의 마음 속에 여전히 맨유가 자리잡고 있음을 증명한다"고 전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맨유는 텐 하그 선임을 대비해 로빈 반 페르시, 스티브 맥클라렌 등을 코칭 스태프로 데려올 계획이다. 


사진=AP/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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