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3.21 17:29 / 기사수정 2011.04.07 00:35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21, 고려대)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김연아는 22일 오후 7시 서울 코엑스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제74차 세계체육기자연맹(AIPS) 서울 총회 개회식에 참가할 예정이다. AIPS 서울 총회는 한국체육기자연맹과 총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권오상)가 주관하며 126개국 260명의 스포츠 기자들이 참석한다.
김연아는 이날 단성에 올라 간단한 인사말을 할 예정이다. 또한, 28일,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개최지 투표 D-100 기념행사에도 참석해 분격적인 홍보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난 2010년과 2014년에 이어 세 번째 동계올림픽 유치에 도전하고 있는 평창은 '올림픽 챔피언'인 김연아를 홍보대사로 임명해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들어갔다.
김연아는 4월 3일부터 8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스포츠 어코드' 행사에도 참석해 평창 유치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한다. 평창위원회는 이번 스포츠 어코드 행사에서 김연아가 프리젠터로 나설 것으로 알렸다.
김연아는 평창과 함께 동계올림픽 경쟁을 펼치는 독일 뮌헨의 홍보대사인 '피겨의 전설' 카타리나 비트(45)와 선의의 대결을 펼친다. 현재 평창은 독일의 뮌헨과 프랑스의 안시와 함께 3파전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김연아는 "5월에는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후보도시 테크니컬 브리핑에 참석하고 7월달에는 남아공 더반에서 열리는 IOC 총회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연아는 22일 오전, 서울 노원구 공릉동에 위치한 태릉실내아이스링크에서 자신의 훈련 모습을 15분 동안만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 = 김연아 (C)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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