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킹덤이 한민족의 흥과 멋을 담은 신명나는 무대 한마당을 선사했다.
킹덤(자한, 아이반, 아서, 치우, 단, 루이, 무진)은 9일 오후 3시 15분 방송한 MBC '음악중심'(이하 '음중')에 출연해 미니 4집 타이틀곡 '승천' 컴백 무대를 꾸몄다.
이날 킹덤은 화려한 자수가 인상적인 상아색 한복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 백의 민족을 연상케하는 7인 멤버의 착장은 보는 재미를 더했고, 화사한 비주얼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또 킹덤은 '시네마틱돌'다운 초대형 퍼포먼스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아련하면서도 폭발적인 무대 연기 또한 일품. 더불어 제기차기, 줄타기, 탈춤 등 민속놀이에서 착안한 안무 구성으로 가슴을 울리는 한편의 영화같은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킹덤은 '일곱 왕국에서 온 일곱 왕'이란 세계관을 내포한 7인조 그룹이다. 지난달 31일 발매된 킹덤의 미니 4집은 '변화의 왕국'을 지키기 위해 적들과 싸우는 왕, 단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국악 에픽 댄스 팝 장르의 타이틀곡 '승천'은 해금, 대금, 가야금, 피리 등 전통악기 고유의 특성과 한국적인 정서를 느낄 수 있는 곡이다. 특히 이번 타이틀곡은 발매 이후 '4세대 아이돌' 최초로 아마존 뮤직 5개 차트 1위를 석권해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이날 MBC '음악중심'에는 킹덤(KINGDOM)을 비롯해 수호, 오마이걸, NCT DREAM, 스트레이키즈(Stray Kids), 권은비, 아이브(IVE), 크래비티(CRAVITY), 수안, 고스트나인(GHOST9), BAE173, 퍼플키스(PURPLE KISS), 임상현, NINE.i(나인아이) 등이 출연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