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김세정과 안효섭이 메이킹 현장에서도 달달함이 폭발한 케미를 보여줬다.
8일 공개된 SBS '사내맞선' 메이킹 필름에서는 '화제의 베드씬' 촬영 후 다음 장면을 준비하는 김세정과 안효섭의 모습이 그려졌다. 잠을 자고 있는 하리(김세정 분)를 깨우는 태무(안효섭)가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두 배우는 촬영 전부터 많은 의견을 주고 받았다.
누워있는 김세정에게 다가간 안효섭은 대본을 맞춰보며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런 안효섭에게 김세정은 "한 번만 찌를 거예요?"라고 물었고 안효섭은 "열 번 찔러줄까?"라며 장난을 거는 모습을 보였다. 안효섭의 한 마디에 김세정을 비롯한 현장 스탭들의 웃음이 터졌고 안효섭은 또 한 번 "아니면 꼬집을까?"라며 애드리브에 의견을 냈다.
장난끼 가득한 애드리브도 잠시, 극에 몰입하는 안효섭의 진한 눈빛에 김세정은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 메이킹 필름에서도 달달한 케미를 선사하는 '하태(하리x태무)커플'에 현장 분위기도 핫하게 올라갔다.
이처럼 배우들의 다양한 의견이 수렴되는 '사내맞선'의 최종화 마지막 장면이 애드리브로 이루어졌다고 알려져 화제가 됐다. 메이킹 현장에서 다양한 의견을 내며 작품을 만들어가는 배우들에게 팬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사내맞선'은 지난 5일 인기리에 종영했다.
사진 = SBS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