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탑, YG 떠나 사업 시작…이름 건 와인 라벨지 공개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그룹 빅뱅 탑이 와인 큐레이터로 새로운 활동을 시작한다.

8일 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Ourwine"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T'SPOT이라는 이름의 와인 라벨이 담겼다. 큐레이터 부분에 탑의 이름이 새겨져있어 눈길을 끈다. 자신의 이름을 딴 와인 이름에서 그의 자신감이 엿보인다. 이에 팬들은 탑이 새로운 와인 사업을 시작하는 거냐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앞서 탑은 지난 2월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결별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개인 활동 영역을 넓혀가보고 싶다는 탑의 의견을 존중, 이에 대해 멤버들과 잘 협의됐다. 그는 여건이 되면 언제든 빅뱅 활동에 합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5일 탑은 16년 동안 몸담았던 YG엔터테인먼트에 고마움을 전하며 "지금 나는 인생의 또 다른 중요한 터닝 포인트를 맞이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가까운 미래에 영감을 주는 사람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탑 인스타그램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