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사내맞선' 속 러브라인이 메이킹에서도 빛나는 케미를 보여줬다.
5일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사내맞선'에서 가슴 설레는 로맨스를 선보였던 '영차(진영서x차성훈)커플'과 '하태(신하리x강태무)커플'이 메이킹에서도 훈훈한 케미를 선보였다. 6일 공개된 '사내맞선' 메이킹 필름에서는 12화 촬영을 하고 있는 '영차커플'의 모습이 담겼다. 촬영 쉬는 시간에서도 활발하게 해피 바이러스를 선사하는 설인아는 소품으로 준비 되어 있는 의자 하나로도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설인아가 앉은 흔들의자를 누르며 장난치는 김민규의 모습은 '동생에게 장난 치는 오빠'의 미소가 얼굴 가득 걸려있었다. "재밌다"며 신나하는 설인아는 이내 세게 의자를 흔든 김민규에 깜짝 놀랐다. 이후 설인아는 김민규를 앉혀 아까보다 더 격렬하게 의자를 흔들며 장난을 쳤다. 촬영이 시작되자 격렬하게 장난을 치던 두 사람은 언제 그랬냐는 듯 진지하게 극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이어진 장면에서는 사고를 당한 강태무(안효섭)를 찾은 신하리(김세정)의 씬을 찍는 김세정과 안효섭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창가에 앉아 대사를 맞춰보며 달달한 시선을 주고 받았다. 달달함을 이어나가던 두 사람은 장난끼 넘치는 모습도 보여줬다.
이후 김세정은 대본에 적혀있는 '침대에서 깨어나는 하리와 태무'라는 글을 보고 오해했었다는 이야기를 꺼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침대씬(?)에 얽힌 비하인드가 현장은 물론 영상을 본 시청자들도 웃음짓게 만들었다.
한편 '사내맞선'은 13.4%의 시청률로 인기리에 종영했다.
사진 = SBS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