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선발 출격' 토트넘, 뉴캐슬전 예상 선발 라인업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A매치 기간 활약한 손흥민이 다시 토트넘 홋스퍼의 순위 경쟁을 위해 뛴다.

토트넘 홋스퍼는 오는 4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토트넘은 한 경기 덜 치른 가운데 16승 3무 10패, 승점 51점으로 5위, 뉴캐슬도 한 경기 덜 치른 가운데 7승 10무 12패, 승점 31점으로 15위다. 

토트넘은 A매치 일정 직전 웨스트햄과의 30라운드 맞대결에서 3-1로 승리했다. 직전 29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2-3으로 패해 리그 3연승 흐름이 끊겼던 토트넘은 런던 더비에서 손흥민의 멀티골이 터지며 다시 4위 싸움에 불을 붙였다. 

A매치 휴식기 동안 토트넘은 부상자인 올리버 스킵과 라이언 세세뇽의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한편 벤 데이비스가 웨일스 대표팀으로 경기를 치른 뒤 가벼운 부상으로 빠르게 소속팀에 복귀해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영국 언론 이브닝 스탠다드는 토트넘의 뉴캐슬전 예상 선발 라인업을 예측하면서 큰 변화를 주진 않았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에 합류해 지난 24일 이란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9차전에 선제 결승골을 터뜨린 손흥민이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와 함께 다시 소속팀에서 공격을 이끌 예정이다. 

중원 역시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로 변화가 없다. 윙백도 맷 도허티와 세르히오 레길론으로 변하지 않는다. 백3에는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릭 다이어, 그리고 가벼운 부상이 있었던 벤 데이비스가 기존대로 선발 출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골문 역시 위고 요리스 골키퍼가 장갑을 낄 것으로 예상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새롭게 선발 명단에 합류할 만한 선수가 있었는지 묻자 "무언가 얻기 위해선 선수단 내에서 엄청난 경쟁을 만들어야 한다. 다른 선수들보다 수준을 높이고 내가 누구를 선발로 내야 할지 어려움을 갖게 만들어야 한다"라면서 "이것이 유일한 방법이다. 선수단에 11명에서 13명의 선수만 있다면, 그건 팀에 좋지 않다. 더 많은 선수가 기용 가능한 것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 토트넘 뉴캐슬전 예상 선발 라인업
GK 위고 요리스
DF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릭 다이어, 벤 데이비스
MF 맷 도허티, 로드리고 벤탄쿠르,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세르히오 레길론
FW 데얀 쿨루셉스키, 해리 케인, 손흥민

사진=EPA/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