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3.19 10:58 / 기사수정 2011.03.19 10:58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워지는 이른바 '슈퍼문'이 19년만에 관측된다.
18일 대전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달과 지구 사이의 거리가 평균치인 38만 여km보다 3만 km나 가까운 35만 6천215km로 좁혀지면서 유난히 더 크게 보이는 달, 슈퍼문을 20일 오전 4시10분에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슈퍼문과 관련 지진이나 화산활동을 야기할 것이라는 소문에 대해 천문연 관계자는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가 지진 등과 관련이 있다는 말은 아무런 근거 없는 얘기"라고 하며 "바닷물 높이가 평소보다 좀 높아지거나 낮아질 뿐"이라고 말했다.
[사진=슈퍼문 ⓒ NASA(www.nasa.gov) 미국항공우주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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