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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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금질 끝' 류지현 감독, 결과보다 과정에 주목했다

기사입력 2022.03.29 16:38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가 시범경기 공동 1위로 정규시즌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LG는 2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시범경기에서 7-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범경기 전적 8승2무3패를 기록하며 공동 1위로 시범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선발 임찬규가 5이닝 3실점 한 뒤 이정용과 김대유, 정우영, 고우석으로 이어지는 필승조가 무실점으로 뒷문을 막았다. 13안타가 나온 타선에서는 루이즈와 서건창이 2안타 2타점, 문보경과 채은성, 이재원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마운드는

시범경기를 마친 류지현 감독은 "캠프부터 시작해서 시범경기 마지막까지 계획했던 대로 순조롭게 마무리 한 것 같다. 마지막 시범경기의 승리도 의미가 있겠지만, 이기는 과정에서의 내용이 깔끔하고 훌륭했던 것이 더욱 좋았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류 감독은 "임찬규가 5이닝을 잘 던져줬고, 뒤를 이어 필승조 역시 완벽하게 막아주며 마무리했다. 공격에서도 경기 후반 타선의 집중력과 점수를 내는 과정 등 모든 부분들이 우리가 원하는 대로 잘 이루어진 것 같다"고 흡족한 마음을 드러냈다.

순위를 떠나 충분히 만족스러운 시범경기였다. 류지현 감독은 "너무 고마운 건 2월 3일 스프링캠프에 모였을 때의 팀과 지금 시범경기를 마무리하는 현 시점의 느낌이 다르지 않다는 점이다"라고 얘기했다.


류 감독은 "선수들이 오프 시즌을 잘 준비했다는 느낌에서 연장선상으로 캠프가 진행됐고, 자연스럽게 시범경기에서도 전체적인 투타 컨디션이 좋은 모습을 보였다"며 "이런 부분들이 계속 연결이 되기 때문에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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