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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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교수 "女, 남성보다 피부노화 빠른 이유? 구조적 차이" (아침마당)

기사입력 2022.03.24 08:58 / 기사수정 2022.03.24 08:58

김노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조소연 피부과 교수가 남녀의 피부 노화 속도가 다른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24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목요특강' 코너에서는 조소연 피부과 교수가 출연했다.

이날 조 교수는 "나이가 들수록 여성의 피부노화가 남성보다 가속화 되는 게 의학적으로 입증됐다. 남성은 지속적으로 조금씩, 여성은 급격히 주름이 늘어난다"고 말했다.

이어 "피부의 구조적 차이 때문이다. 폐경이 오는 50대 이후부터 노화 속도가 빨라진다"며 피부 두께, 콜라겐 섬유와 여성호르몬 분비량 차이 등을 이유로 들었다.

그러면서 "남자의 피부는 여성보다 두께 자체가 24% 더 두껍다. 비슷한 양의 햇빛에 노출이 되더라도 (여성이 남성보다) 기미, 주근깨, 잡티에 더 취약하다. 햇빛은 피부 주름을 만드는 주범일 뿐만 아니라 피부암을 일으키는 주된 원인이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사진=KBS 1TV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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