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축구 국가대표로도 활약하는 김천상무 조규성, 권창훈이 울진 산불 피해 이재민 응원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내달 2일 오후 4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7R 수원삼성과 홈경기를 치른다. 김천상무는 지난 3월 4일부터 13일까지 9일간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에 대해 구단의 사회적 책임 수행의 일환으로 유료 관중 입장 수익의 50%를 울진 산불 피해 이재민들에게 기부하는 기부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홈경기 티켓 구매 시, 관중들은 자연스레 김천상무의 착한 기부 캠페인에 동참하게 된다. 경기 후 김천상무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7R 김천 홈경기 입장 관중과 함께하는 기부’를 주제로 이재민들에게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천상무는 울진 산불 피해에 대해 같은 경상북도 내 단체로서 사회적 책임을 통감하고 구단과 선수단이 함께 해당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 최근 국가대표로 선발된 국군장병 조규성, 권창훈도 울진 산불 피해 이재민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캠페인에 동참했다.
조규성. 권창훈은 “김천상무의 수원전 홈경기 착한 기부 캠페인에 함께해달라. 김천상무와 국군장병은 울진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진 산불 피해 이재민들에게 입장 수익 기부가 되는 수원전 홈경기는 티켓링크를 통해 사전 예매할 수 있다.
사진=김천상무 영상 캡쳐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