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3.17 12:08
[엑스포츠뉴스=강정훈 기자]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마이애미 히트를 격파하고 5연승을 질주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아메리칸 에어라인 아레나에서 열린 2010-2011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마이애미와의 원정 경기에서 96-85로 11점차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44승 23패를 기록한 오클라호마시티는 서부콘퍼런스 4위를 기록했다. 반면 마이애미는 22패(46승)째를 당하며 동부콘퍼런스 선두 경쟁에 비상이 걸렸다.
치고받는 치열한 접전 속에 두 팀의 승부는 마지막 쿼터에서 승부가 결정됐다.
전반전을 46-45로 마친 오클라호마시티는 케빈 듀란트(29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와 러셀 웨스트브룩(18점, 5어시스트)이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맹활약했고 제임스 하든(12점)과 대쿠안 쿡(6점)이 각각 3점슛 2개씩 터트리며 힘을 보탰다.
반면 마이애미는 '빅3' 를 가동하며 맹추격을 했지만 점수를 좁히지 못하고 승기를 내줘야만 했다.
이날 마이애미의 '빅3' 르브론 제임스(19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드웨인 웨이드(21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크리스 보쉬(21점, 11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사진 (C)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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