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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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심 구긴 맨시티·리버풀, 8강 향한 반격 시작?

기사입력 2011.03.18 10:09 / 기사수정 2011.03.18 10:11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별들이 전쟁' UEFA 챔피언스리그가 8강 진출팀이 모두 확정된 가운데 유로파리그도 8강 진출을 향한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다.

18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2010/2011 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이 일제히 열린다. 지난 1차전서 무득점 패배를 당하며 자존심을 구겼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반격이 시작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리버풀은 지난 11일 16강 1차전서 나란히 패했다.

우크라이나 원정을 떠났던 맨시티는 '득점기계' 안드레이 세브첸코에 결승골을 내주며 디나모 키에프에 0-2로 완패했다. 2차전을 홈경기로 치르지만, 2골 차이를 넘어야되는 부담을 안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완파하며 기세를 올렸던 리버풀도 지난 1차전 포르투갈 원정서 덜미를 잡혔다. SC 브라가와 경기를 펼친 리버풀은 전반 18분 브라가 공격수 알랭에게 페널티킥 골을 내준 뒤 만회골을 넣지 못해 0-1로 패했다.

리버풀은 핵심 선수인 스티븐 제라드가 사타구니 수술을 받아 2차전에 결장하게 돼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지난 1차전서 브라가와 FC 포르투, 벤피카가 모두 승리했던 포르투갈팀들의 선전이 계속될지, 레버쿠젠 원정서 승리하고 온 비야레알이 홈서도 승리해 8강 진출에 성공할지도 관심거리다.

▲ 10/11 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 (괄호는 1차전 결과)

파리생제르맹(1) - (2) 벤피카

맨체스터시티(0) - (2) 디나모 키에프


제니트(0) - (3) 트벤테

FC 포르투(1) - (0) CSKA 모스크바

레인저스(0) - (0) PSV 아인트호벤

비야레알(3) - (2) 레버쿠젠

스파르타크 모스크바(1) - (0) 아약스

리버풀(0) - (1) SC 브라가

[사진 = 최근 리버풀의 상승세를 이끄는 달글리시 감독 ⓒ 스카이스포츠 캡쳐]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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