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3.17 10:39
[엑스포츠뉴스=스포츠팀] 일본 동북부를 강타한 대지진으로 인해 일정에 차질이 생긴 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가 선수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오는 25일 개막을 강행한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 17일 인터넷판에서 "대지진의 영향으로 개막전 연기를 결정한 퍼시픽리그가 오는 4월 12일 개막전을 개최할 것이다. 반면 센트럴리그는 예정대로 3월 25일 개막전 강행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일본 프로야구 선수협회는 개막전 연기를 바라는 선수들의 주장을 전했지만 센트럴리그는 이를 받아드리지 않았다.
이로써 한국 선수 5명 중 임창용(35·야쿠르트)만이 오는 25일부터 정규 시즌을 맞는다.
또한, 개막 3연전은 도쿄돔(요미우리-요코하마), 도쿄 메이지진구구장(야쿠르트-한신), 나고야 돔(주니치-히로시마)에서 열린다.
한편, 오는 4월12일 시즌 개막이 예정된 퍼시픽리그는 당초 홈구장에서 개막을 하는 구단이 니혼햄 파이터즈, 라쿠텐 골든이글스,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세이부 라이온즈, 지바 롯데, 오릭스 버펄로스로 바뀐다.
[사진 = NPB 공식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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