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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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아홉' 연우진, 손예진 공황장애 알았다 '애틋'

기사입력 2022.03.16 22:47 / 기사수정 2022.03.17 09:0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서른, 아홉' 손예진이 연우진에게 공황장애를 앓고 있는 사실을 밝혔다.

16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 7회에서는 김선우(연우진 분)가 차미조(손예진)를 위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선우는 "공황장애 있죠"라며 물었고, 차미조는 "가끔. 심각한 건 아니고"라며 털어놨다. 김선우는 "그래서 안식년 갖겠다고 한 거예요?"라며 질문했고, 차미조는 "꼭 그래서 그런 건 아니고"라며 밝혔다.

또 김선우는 "지구에서 제일 신나는 시한부 되어보자고 했다면서요. 미조 씨는 혼자서 끙끙. 병나겠다"라며 걱정했다. 차미조는 정찬영(전미도)에 대해 "내가 비겁한 것 같아요. 조금 더 설득했어야 하는 거 아닌가. 치료 말이에요. 하루에도 몇 번씩 마음속이 전쟁이야"라며 고백했다.

김선우는 "그게 왜 비겁해요"라며 만류했고, 차미조는 "내 마음 편하자고 신나는 시한부 해보자고 한 것 같아서. 찬영이 바람대로 '그래. 유쾌한 척이라도 해보자' 그냥 그렇게 쉽게 타협한 것 같아서"라며 후회했다.

김선우는 "나 부탁이 하나 있는데. 찬영 씨 생각하는 것만큼 차미조 자신도 좀 생각하는 거. 비겁한 거 아니에요. 이기적인 것도 아니고"라며 위로했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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