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그룹 원어스(ONEUS)가 미국 14개 도시에서 단독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원어스(RAVN(레이븐), 서호, 이도, 건희, 환웅, 시온)는 지난달 12일(현지시간) 뉴욕에서 두 번째 미주 투어 '2022 ONEUS TOUR 'BLOOD MOON''의 포문을 열었다. 이번 투어는 원어스의 첫 미국 투어 'FLY WITH US' 이후 약 2년 3개월 만에 개최된 공연으로 현지 팬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원어스는 뉴욕을 시작으로 윌크스배리, 폰티악, 미니애폴리스, 올랜도, 애틀랜타, 클리블랜드, 루이빌, 시카고, 로렌스, 댈러스, 휴스턴, 피닉스, 비버리 힐스까지 총 14개 도시에서 단독 공연을 펼쳤다.
오랜만에 현지 팬들과 대면으로 만나는 만큼 멤버들은 지난 4년을 총망라한 풍성한 세트리스트와 무대 구성으로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사했고, 2만여 명의 팬들 역시 뜨거운 관심과 호응으로 화답했다.
특히, 원어스는 이번 투어에서 퓨전 한복을 입고 '가자 (LIT)', '월하미인 (月下美人 : LUNA)' 무대를 펼쳐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들은 부채춤, 탈춤 등 민속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퍼포먼스로 한국의 멋과 미를 전 세계에 알렸다.
또한, 미주 투어 기간 중 미국 FOX TV 'Good Day NY'(굿데이 뉴욕)에 출연하며 현지에서의 원어스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Good Day NY' 측은 원어스의 미주 투어와 미니 6집 'BLOOD MOON'에 대해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한편 원어스는 국내외 차트에서 자체 기록을 경신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입증했다. 원어스는 최근 발매한 미니 6집 'BLOOD MOON'으로 초동 판매량 17만 장을 달성했고, 타이틀곡 '월하미인 (月下美人 : LUNA)'으로 데뷔 후 첫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 곡은 미국 빌보드가 꼽은 '2021 베스트 K팝 노래'에 선정되기도 했다.
사진=RBW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