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7:38
스포츠

'2시즌 20경기' 안수 파티, 돌아온다...4월 컴백 예정

기사입력 2022.03.11 16:15 / 기사수정 2022.03.11 16:15

한유철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안수 파티의 예상 복귀 날짜가 발표됐다.

스페인 저널리스트 하비 미구엘은 지난 10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파티의 복귀가 4월 내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미구엘은 "파티의 재활 훈련이 긍정적이게 진행되고 있다.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는 파티의 복귀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으며, 파티의 복귀 날짜는 4월 말로 예상된다"라고 발표했다.

2019/20시즌, 만 17세의 어린 나이에 혜성처럼 등장한 파티는 단숨에 바르사의 '스타 플레이어'로 성장했다. 데뷔 첫 해 리그 24경기 7골 1어시스트를 기록한 파티는 리오넬 메시의 뒤를 이어 바르사를 이끌어나갈 핵심 자원으로 평가됐다.

바르사도 파티에게 메시의 뒤를 이어 No.10을 부여하며 큰 기대감을 드러냈고, 지난해 10월 바이아웃 10억 유로(약 1조 3,700억)를 설정하며 파티와 2027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데뷔 첫 해를 제외하곤 파티가 바르사의 힘이 되준 적은 없다.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야 할 프로 데뷔 2년차인 2020/21시즌에 파티는 반월판 파열 부상을 당하며 단 10경기만을 소화하고 시즌을 통째로 날렸다.


그렇게 힘든 2020/21시즌을 보내고 맞이한 2021/22시즌, 파티는 지난해 9월 펼쳐진 레반테와의 프리메라리가 7라운드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렀고, 복귀골까지 기록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이후 컵 대회를 포함해 8경기 4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꾸준히 성장을 이어간 파티는 지난해 11월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다시 한 번 자취를 감췄다. 그렇게 두 달 간의 재활을 거친 파티는 지난 1월 레알 마드리드와의 수페르코파 준결승 경기에서 복귀해 1골을 기록했고, 이어진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코파 델 레이 16강 경기에서도 모습을 드러냈지만, 다시 한 번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눈물과 함께 피치 위를 빠져나왔다.

복귀를 서두른 탓일까. 같은 부위에 통증을 입은 파티는 이번엔 날짜가 늦춰지더라도 확실히 재활을 끝마친 후에 복귀를 하겠다는 입장을 표했다.

사진=AP/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