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한화 이글스의 특급 신인 문동주가 내복사근 부상으로 이탈했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11일 "문동주가 지난 9일 불펜피칭 후 옆구리 통증을 느껴 병원 검진을 받은 결과, 내복사근이 손상됐다는 진단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문동주는 약 2주 동안 전열에서 이탈할 예정이다. 구단 관계자는 "문동주는 약 2주간의 안정만 취하면 훈련이 가능하다는 소견을 받았다"라면서 "문동주는 재활군에 합류했고, 복귀 시점은 향후 몸 상태에 따라 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동주는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을 받고 입단한 우완 신인 투수로,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최고 155km/h의 강속구를 뿌리며 새 시즌을 기대케 했다. 하지만 시범경기 개막을 앞두고 부상을 입으며 잠시 휴식을 취하게 됐다.
사진=한화이글스 제공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