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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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이상혁, '트롤'한 슈퍼계정 받은 중국 프로에 분노…"15년부터 참았다"

기사입력 2022.03.10 17:30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페이커' 이상혁이 솔랭 도 중 만난 중국 프로 선수에게 일침을 가했다.

10일 새벽 이상혁은 개인방송을 진행, 미드 카이사를 선택해 플레이를 펼쳤다. 이때 이상혁의 팀은 패배한 상황에서 탑 라이너가 아트록스로 16데스를 한 것을 보고 소신 발언을 전했다.

그는 "하루에 이런 애들을 5판씩 만날수 있지? 10판 하면 5판씩 이런 친구들이 있다. 롤 접어야되나? 이건 좀 심한 케이스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심각한게 뭐냐면 이런 애들이 막 프로게이머라던가 그런 경우가 되게 많다. 일단 리폿하겠다. 슈퍼계정이라던지 프로게이머라던지 그런 경우가 있다"고 강조했다.

해당 탑 라이너가 TES 탑 라이너라는 말을 들은 이상혁은 "저렇게 게임할거면 중국계정 벤 해야한다. 왜 우리가 피해를 봐야되냐"고 밝혔다.

그러면서 "왜 중국 프로들이 한국 슈퍼계정을 받는지 모르겠다. 이유가 있기는 할텐데 그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면 안된다. 15년부터 계속 참았는데 이건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상혁은 "하루 이틀도 아니고 이런애들 왜 정지를 안당하나 했는데 항상 프로게이머였다. 한국 프로게이머가 저렇게 박는건 본적이 없다. 저러는 건 항상 중국프로다. 중국 프로거나 일반인이거나 그런 경우다. 적당히 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한판만 더 저런애들 만나면 솔랭 안하겠다. 그냥 보이콧해야겠다. 정도가 너무 심했다"고 털어놨다. 

이상혁과 함께 했던 탑 라이너는 'Turned to leave'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유저다. 이 유저는 LPL의 TES의 탑 라이너 '칭티안' 위즈한이 사용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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