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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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성골' 래시포드, 이적 고려...PSG가 주시

기사입력 2022.03.08 15:16 / 기사수정 2022.03.08 15:16

한유철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마커스 래시포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의 미래를 고심하고 있다.

래시포드는 맨체스터에서 태어났고, 맨유 유스 시스템을 거쳐 성인 무대에 데뷔한 '맨유 성골' 스타다. 2015/1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미트윌란과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화려하게 자신의 이름을 알린 래시포드는 이후 맨유의 주전 공격수로 자리잡았다.

왼쪽, 오른쪽, 중앙 가릴 것 없이 모든 공격 포지션을 소화가능한 래시포드는 현재까지 맨유 통산 295경기 93골 58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2019/20시즌 리그 31경기 17골 9어시스트를 기록해 커리어 하이 기록을 세웠고, 2020/21시즌 리그 37경기 11골 11어시스트를 기록해 10-10을 달성했다.

맨유의 현재이자 미래로 평가받는 래시포드지만, 이번 시즌 팀 내 입지에 변화를 맞이했다. 시즌 개막 전 부상당한 어깨 수술을 한 래시포드는 지난해 10월 레스터 시티와의 리그 8라운드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골을 기록하며 화려한 복귀전을 선보인 래시포드지만 이후 부진에 시달렸다. 직전 시즌까지 맨유 공격을 이끈 래시포드는 이번 시즌 리그 18경기 4골 2어시스트에 그치며 맨유 서포터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래시포드가 맨유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이탈리아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래시포드가 맨유에서의 미래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 래시포드와 맨유의 계약 기간이 내년 6월 만료되기 때문에 자신의 미래를 확실히 정하길 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파리 생제르망이 지난 여름 킬리안 음바페의 이탈을 대비해 래시포드를 영입 후보리스트에 추가했다. 음바페가 잔류해 래시포드 영입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여전히 파리는 래시포드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PA/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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