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배우 한소희의 모친 논란에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가 이와 관련 내용을 언급했다.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할머니 밑에서 자랐다? 한소희 해명 오해와 진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이진호는 "호프집에서 주6일 동안 밤 6시부터 새벽 6시까지 고생을 하며 모은 돈을 엄마의 채무를 갚기 위해 전부 보냈다고 한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모든 돈을 털어 보냈지만 돌아오는건 '엄마의 또 다른 빚 소식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진호는 "사실 취재 과정에서 양측의 입장이 너무나도 달라서 마지막까지 고심을 했던 사안이다"라는 말과 함께 한소희 소속사 측의 7일 공식 입장과, 지난해 4월 나온 법원의 판결문을 언급했다.
법원의 판결 내용으로는 "한소희 명의의 계좌를 이용해 돈을 차용하였으나, 그로 인해 (한소희가) 채무에 대해 연대 책임을 진다고 인정하기에 부족하며 이를 인정할 증거가 없다 (울산지방법원 2021년 4월 8일 판결)"이라고 적혀있었다.
이진호는 이어 "이를 근거로 한소희는 관련 채무에 대해 '책임질 계획이 전혀 없음'을 다시 한번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서 한소희의 모친의 빚투 논란에 대해 소속사 측은 "딸의 이름을 돈을 빌리는데 이용하고, 그 딸이 유명 연예인임을 악용하여 돈을 받아내려 하는 일련의 행위를 원천 차단하기 위함이다"라며 덧붙였다.
이진호는 "다만 제보자들이 '제보 과정에서 분명하게 확인해달라'라고 요청했던 한 가지 내용이 있다"라며 빚투 해명 과정에서 나온 한소희의 해명 진위 여부에 대해 언급했다.
제보자들은 한소희가 해명을 통해 "거짓말을 했다"라며 주장했고, 그에 대한 내용으로 이진호는 "'1. 빚투 당시 한소희의 해명글을 보면 할머니 손에 자랐으며 성인이 된 이후에도 왕래가 잦지 않았다'라고 나와있는데 어떻게 어머니가 한소희의 통장을 가지고 있을 수 있느냐?" "2. 한소희의 어머니는 '딸과 전혀 무관한 인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런데 피해자가 딸 한소희에게 얘기를 하겠다고 하자 신씨는 '우리딸은 공인이고 회사 소속이다. 법적 처벌을 받는다'라고 답했다"라는 내용을 전했다.
이어 "성인이 된 이후에도 지속해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는 '방증이 아니냐'라는 의혹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진호는 "한소희가 이번 사안에서 피소를 당하게 된 가장 큰 배경은 어머니가 한소희 명의의 통장을 사용한 일이 결정적이었다"라며 "통장을 사용한 시기는 2018년 3월이다"라고 밝혔다.
이후 채권자 측에서 문제 삼은 한소희의 해명을 언급하며 "5살 즈음 부모님이 이혼을 하게 되어 할머니께서 길러주셨다. 고등학교 입학과 동시에 어머니가 계신 울산으로 전학을 가게된 이후에도 줄곧 할머니와 같이 살았고, 졸업 후 서울로 상경하여 이 길로 접어들게 되었다"라는 부분은 크로스 체크를 거친 결과 한소희의 해명이 사실에 가까웠다고 전했다.
이어 이진호는 "엄마가 가끔씩 한소희를 들여다보긴 했지만 제대로 양육은 하지않았다고 한다"라며 "이 시기에 어머니가 한소희 명의로 통장을 개설했고, 최근 문제가 된 일을 벌인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한소희는 이때 마음의 상처를 크게 입었다고 한다"라며 "'돈 문제'로 힘들다'는 엄마의 연락에 돈을 갚아줬다고 한다. 그 돈이 무려 약 2,000만 원에 달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영상에 따르면 호프집에서 주6시간 동안 밤 6시부터 새벽 6시까지 고생을 하며 모은 돈을 엄마의 채무를 갚기 위해 전부 보냈다고.
이진호는 "데뷔 이후에는 걷잡을 수 없이 그 빚들이 불어있었다고 한다"라며 "결국 한소희는 자신이 감당 할 수 없는 현실에 엄마와 명확하게 선을 긋게 됐다"고 전했다.
이후 "소속사 측과 한소희 어머니가 연락을 취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채무 문제로 인한 어쩔수 없는 접촉이었던 셈이다"라고 덧붙엿다.
이진호는 한소희의 어머니의 답변으로 "2020년 7월 빚투 전까지는 전화 통화 정도는 하던 사이었다"라며 "하지만 그 이후에는 아예 내 연락을 받지 않고있다. 내가 연락처를 아니까 문자를 종종 보내지만 딸은 거의 답하지 않고 있다"라고 어머니가 답을 했다고 전했다.
사진=유튜브 '연예 뒤통령이진호' , 한소희 인스타그램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