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3.13 19:24
[엑스포츠뉴스=강정훈 기자] 시카고 불스가 유타 재즈를 격파하고 6연승을 달렸다.
시카고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2010-2011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유타와의 홈 경기에서 118-100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47승18패가 된 시카고는 최근 6연승을 내달리며 동부콘퍼런스 1위인 보스턴 셀틱스(46승17패)와 승률에서만 뒤져 2위에 올랐다.
이날 경기에는 시카고가 팀 창단 후 처음으로 NBA 우승을 차지한 지난 1991시즌 20주년 기념행사가 하프타임에 열렸다.
조던과 스코티 피펜 등 무적의 시카고를 이끌었던 스타들이 대부분 축하 행사에 참석하며 홈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날 시카고의 루올 뎅(26점·7리바운드·6어시스트)과 데릭 로즈(26점·3점슛 5개)가 공격을 이끌었다. 또한 프랑스 테니스 스타 야니크 노아의 아들로 잘 알려진 요아킴 노아는 16점을 넣고 리바운드 9개를 잡아내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한편, 시카고는 동부콘퍼런스 우승을 놓고 보스턴, 마이애미 히트(45승21패) 등과 마지막까지 경쟁을 벌이게 됐다.
[사진 (C) 시카고 불스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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