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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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자이언트핑크, 월 100만원 벌던 내게 결혼하자고" (동상이몽)[종합]

기사입력 2022.03.01 01:1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자이언트핑크 남편' 한동훈이 아내가 월 100만원을 벌던 자신에게 결혼하자고 했다는 얘기를 했다.

2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자이언트핑크와 한동훈의 결혼스토리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자이언트핑크는 미모의 친언니 박소하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스튜디오에서도 박소하의 비주얼에 MC들이 감탄을 했다. 자이언트핑크는 언니에 대해 "주변에서 해운대 얼짱이라고 했다"며 "옛날에 언니 대학교 때 카라 만들기 전에 카라 만든다고 예쁜 사람을 찾고 있었는데 언니가 춤도 못 추고 끼가 없어서 카라 너무 잘 됐잖지 않으냐. 아쉬워 하더라"라고 말했다.

박소하는 과거 자이언트핑크가 임신을 하면 한 90kg까지 찔 것이라고 예상했던 얘기를 꺼냈다. 자이언트핑크는 8개월차인 지금 90kg에 거의 가까워진 상태라고 알려줬다. 박소하는 이미 90kg가 다 되어간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



자이언트핑크는 언니와 함께 한동훈의 식당을 방문했다. 한동훈은 자이언트핑크가 좋아할 만한 해물 토마토 파스타, 트러플 크림 뇨끼, 베이컨 크림 필라프, 풍기 페이스트리 피자를 만들어서 내왔다. 양식을 별로 안 좋아한다는 자이언트핑크는 "김치가 있었으면 좋겠다"면서도 "완전 내 스타일이다"라며 본격 먹방을 시작했다.

집으로 돌아온 자이언트핑크와 한동훈은 보일러 온도 문제로 티격태격했다. 한동훈은 집이 춥다고 했고 자이언트핑크는 더워 죽을 것 같다며 추우면 옷을 입으라고 했다. 한동훈과 자이언트핑크는 26도로 합의를 봤다. 자이언트핑크는 스튜디오에서 "우리 집 그렇게 춥지 않다. 작가언니들이 패딩을 안 벗기는 했는데 한 번 우리집에 와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자이언트핑크는 한동훈을 위해 된장찌개를 끓이고 냉동삼겹살을 구웠다. 한동훈은 자이언트핑크표 된장찌개를 보더니 "색깔이 불안하다. 이 고기를 된장찌개에 넣으면 맛있다"고 했다. 자이언트핑크는 한참 동안 된장찌개 간을 본 후에야 한동훈에게 가져다줬다. 한동훈은 "색깔이 라면국물이다. 수프 넣었지?"라고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다 뒤늦게 맛있다고 말했다. 

자이언트핑크와 한동훈은 9년 전 첫만남부터 결혼에 골인하기까지 얘기를 나눴다. 두 사람은 200일 날 헤어졌다가 4년 뒤 평택의 한 술집에서 재회하면서 결혼으로 이어진 것이었다. 한동훈은 "윤하가 평택에 놀러왔는데 내가 거길 우연히 간 거도 신기한 거고. 윤하 있는지 몰랐다. 난 그때 생각했다. 천생연분이다"라고 말했다.

한동훈은 연예인인 자이언트핑크가 아르바이트로 100만 원을 벌던 자신에게 결혼하자고 했을 때 현실적인 부분들 때문에 미뤘다고 했다. 한동훈은 자이언트핑크가 슬럼프를 겪게 되자 결혼을 결심한 것이라며 "결혼해서 진짜 행복하다. 결혼하자고 계속 얘기해줘서 너한테 진짜 고맙다"고 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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