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3.12 22:15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일본 동북부를 강타한 지진과 쓰나미의 영향이 JLPGA(일본여자프로골프)대회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일본 교도통신은 12일 고치현 고난시에위치한 도사 골프장에서 열리는 요코하마 타이어 PRGR 레이디스컵 대회가 강진으로 취소됐다고 밝혔다.
JLPGA 대회 조직위는 강진으로 인해 일본 전체가 큰 피해가 난 상황에서 대회를 계속하기 힘들다는 결정을 내렸다. 이 같은 결정에 따라 13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던 PRGR 레이디스컵 대회는 1라운드를 마친 상황에서 남은 2,3라운드를 취소하게 됐다.
이 대회 1라운드에서는 지난 시즌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대상 포인트 1위에 오른 이보미(23, 하이마트)와 송보배가 3언더파 69타를 때리며 공동 선두에 올라있었다.
하지만, 일본 전체에 큰 충격을 안겨준 강진때문에 남은 2,3라운드를 치르지 못하게됐다. 또한, 아직도 일본 전역이 지진의 여파가 남은 상황이라서 당분간 JLPGA 투어도 당분간 열리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이보미 (C)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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