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2022년 K리그 23개 전 구단 잔디관리 컨설팅 파트너십을 맺는다.
연맹과 삼성물산 잔디환경연구소의 파트너십은 올해가 2년째다. 삼성물산 잔디환경연구소는 지난해 K리그 전 경기장을 각 2회씩 현장 조사를 실시한 뒤 개별 진단에 따른 경기장별 컨설팅을 제공했으며, 올해에도 3월부터 제주월드컵경기장을 시작으로 23개 경기장을 2회씩 조사할 예정이다.
삼성물산 잔디환경연구소는 전문 장비를 활용해 밀도, 색상, 뿌리 길이, 식생지수 등 잔디 생육과 토양층을 분석하고 병충해와 잡초 발생 현황 등 축구장 잔디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모든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다각도에서 측정한 데이터로 경기장 잔디 상태를 진단한 후 개선 작업에 나선다.
연맹은 삼성물산 잔디환경연구소의 오랜 잔디관리 경험과 축적된 데이터를 K리그에 전수하여, K리그 경기력 향상과 선수 부상 방지 등 K리그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프로축구연맹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