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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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박, 유라 과거 알았다→박민영♥송강 비밀 연애 시작 (기상청 사람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2.21 06:55 / 기사수정 2022.02.21 09:23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기상청 사람들' 윤박이 유라의 거짓말에 분노했다.

20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이하 '기상청 사람들')에서는 채유진(유라 분)이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한기준(윤박)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상사에게 한 소리를 들은 한기준은 과거 연인이었던 진하경(박민영)을 떠올렸다. "일이 안 풀려?"라며 자신의 곁에 와 일을 도와주던 진하경을 그리워했다.



그는 동시에 회사 사람들의 대화도 상기시켰다. 앞서 회사 사람들은 진하경과 한기준의 파혼에 대해 "잘 된 일"이라고 말했다. 그들은 "진 과장이 아깝다"며 "여자가 똑똑하면 능력있는 남자 만나는 게 좋다"고 그 이유를 들었다. 한기준은 그들의 대화를 떠올리며 자괴감을 느끼는듯 했다.

한편 채유진은 기상청에 대한 기획기사를 작성하라는 지시를 받았고, 우연히 만난 진하경을 인터뷰했다. 앞서 한기준은 "지금 너무 바쁘다. 조금 기다려달라"며 총괄팀을 소개해달라는 채유진의 부탁을 거절했던 터.

채유진의 왜곡 기사에 기상청이 발칵 뒤집혔다. 채유진이 기상청의 무능함을 지적하는 기사를 냈기 때문. 이를 알게 된 진하경은 채유진의 논리적 오류를 지적하며 항의했지만 채유진은 뻔뻔하게 대응했다. 둘이 있는 곳으로 다가운 한기준에게 진하경은 "일부로 방관한거 아닙니까? '어디 한 번 엿 먹어보라'는 사적 감정으로"라며 역정을 냈다. 한기준은 "제 불찰"이라며 고개 숙여 사과했지만, 후에 진하경에게 "진짜 몰랐다"고 호소했다.


한기준은 채유진을 향해 "논리도 없고, 팩트도 없고, 그저 까대기만 하면 기사야?"라며 날카로운 말을 던졌다. 억울해하는 채유진에게 한기준은 "그렇게 잘난 사람이 거짓말을 왜 해?"라며 과거 채유진이 이시우(송강)와 찍은 커플 사진을 건넸다. 그는 "너 이시우 모른다며? 이래도 몰라?"라며 화를 냈고, 채유진은 입술을 달싹이며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시우와 진하경이 비밀 연애 중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앞서 진하경은 "사내 연애를 또 할 순 없다"며 "지나가는 감정이야. 지나가면 돼"라고 이시우의 고백을 거절하는듯 했지만 방송 말미 키스하는 둘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시우는 진하경의 집에서 야근을 했다. 아침을 맞이한 진하경은 "나 당분간 이 집 안 내놓으려고. 생각은 나겠지만 그 위로 새로운 추억이 쌓이지 않을까 싶어서"라고 말했다. 과거 한기준과의 결혼을 위해 마련한 집에서 이시우와 시간을 보낼 것을 암시했다. 

진하경은 "티내지 말랬다. 회사 사람들이 아는 순간 우리도 끝이야. 알지?"라고 경고했다. 이기우가 "만약에 들키면요"라고 묻자 진하경은 "그렇게 우리 관계도 끝. 그렇게 헤어지는 거 다신 겪고 싶지 않아"라고 답했다. "스릴있네요"라고 반응한 이시우는 진하경과 입맞춤을 나눴다.

사진 = JTBC '기상청 사람들' 방송 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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