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평창 은메달리스트’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김보름이 매스스타트 결승에 진출했다.
김보름은 19일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매스스타트 준결승 2조에서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 스프린트 점수 40점을 따내며 결승에 진출했다.
김보름은 초반 4위와 13위를 오가며 체력을 비축했다. 이후 세 번째 스프린트 구간을 기점으로 다시 순위를 끌어 올린 김보름은 마지막 스퍼트로 2위까지 오르며 마지막 포인트를 노렸다.
결국 김보름은 그대로 페이스를 이어가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 스프린트 점수 40점을 수확하면서 결승에 진출했다.
한편, 앞선 1조에서 준결승 경기를 치른 박지우는 마지막 바퀴를 앞두고 넘어지면서 결승행이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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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