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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K리그1서 활약한 CB 헨리, MLS 복귀...김문환과 한솥밥

기사입력 2022.02.19 14:59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수원 삼성에서 수비의 핵심 역할을 했던 도닐 헨리가 MLS 무대로 복귀했다.

LA FC는 1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캐나다 수비수 도닐 헨리를 자유 계약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헨리는 캐나다 국가대표 수비수로 2020시즌 K리그1 수원삼성에 입단해 두 시즌 간 41경기 중 35경기를 선발 출장했고 세 골을 넣었다. 그는 캐나다 국가대표팀에서도 A매치 42경기를 소화했다. 그는 최근 2월 2일 열린 엘살바도르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북중미지역 예선 엘살바도르전에 풀타임 출전해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헨리는 이미 미국 무대 경험이 있다. 수원 합류 전인 2018시즌부터 두 시즌 간 밴쿠버 화이트캡스에서 활약했고 두 시즌 동안 39경기 중 38경기를 선발 출장해 4골 1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2015년엔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그리고 챔피언쉽리그 블랙번 로버스 등 유럽 무대 경험도 있다. 

LAFC 회장 존 토링턴은 "헨리는 우리 구단에 국제무대, 그리고 MLS 경험을 가져올 베테랑 수비수다. 그가 유럽과 캐나다 국가대표팀에서 뛸 때 보여준 수비력을 우리 수비진에 더해줘 존재감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LAFC에는 현재 대한민국 국가대표 풀백 출신인 김문환이 뛰고 있다. 김문환은 지난 2021시즌 부산아이파크에서 이적해 첫 시즌 27경기에 나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시즌 초중반 우측 풀백으로 나선 그는 최근엔 우측 윙백 역할까지 소화하며 주전급 자원으로 발돋움했다.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하는 헨리와의 호흡에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LAFC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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