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어쩌면 런던에서 열릴지도 모를 코리안 더비에 '해버지' 박지성이 경기장을 찾았다.
오는 13일 오후 11시(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토트넘 홋스퍼와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에 대한민국의 영원한 캡틴 박지성과 아내 김민지 씨가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경기장을 방문했다. 김민지 씨는 이날 SNS를 통해 박지성과 경기장에 방문한 인증샷을 공개했다.
김민지 씨는 "아주 오랜만에 남편이랑 경기 보러 왔어요"라며 "프리미어리그라는 중요한 무대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을 응원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하고 벅찬 일인지!"라며 감회를 전했다.
박지성은 지난 설 연휴 당시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울버햄튼)과 함께 화상통화를 통해 서로의 안부를 묻는 시간을 가졌다. 당시 두 선수 모두 햄스트링 부상으로 경기를 뛰지 못하고 있었다. 박지성은 두 선수와 대화를 나누며 프리미어리그에서 한국인 선수로 뛰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손흥민(토트넘)은 선발 출장하지만 황희찬(울버햄튼)은 벤치에서 출격을 준비한다.
사진=김민지 씨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