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선발 출격' 토트넘 '코리안더비' 울브스전 예상 선발 라인업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주중 리그 경기에서 부상 복귀골을 터뜨린 손흥민이 황희찬과의 코리안 더비 출격을 준비한다.

토트넘 홋스퍼는 오는 13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토트넘은 3경기를 덜 치른 현재 11승 3무 7패로 7위, 울버햄튼은 2경기 덜 치른 가운데 10승 4무 8패로 8위다. 

영국 언론 이브닝 스탠다드는 12일 이 경기에 나설 토트넘의 선발 라인업을 예상했다. 언론은 지난 10일 사우스햄튼과의 24라운드 경기에서 부상 이후 프리미어리그 복귀전을 치른 손흥민이 해리 케인, 루카스 모우라와 함께 선발로 나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부상에서 복귀한 손흥민과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1주에 세 경기를 뛰어야 하는 험난한 상황에 대해 인정하면서 이 두 선수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울버햄튼과의 경기에도 선발 출장을 할 것을 시사했다. 

중원은 겨울 이적시장에 새로 합류한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처음으로 선발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예상했다. 벤탄쿠르는 유벤투스에서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이적했고 FA컵 4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과 사우스햄튼전에 교체로 출장해 괜찮은 평가를 받고 있다. 

윙백은 에메르송 로얄과 세르히오 레길론이 어김없이 출장하며 중앙 수비수로는 다빈손 산체스와 크리스티안 로메로, 벤 데이비스가 역시 변함없이 출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골키퍼 역시 위고 요리스의 출장을 예상했다.

▼ 토트넘 울버햄튼전 예상 선발 라인업
GK 위고 요리스
DF 에메르송 로얄, 다빈손 산체스, 크리스티안 로메로, 벤 데이비스, 세르히오 레길론
MF 로드리고 벤탄쿠르,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FW 루카스 모우라, 해리 케인, 손흥민

사진=AF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