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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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 1년차' 이재성, 시내 옥외 광고 메인 모델로 등장

기사입력 2022.02.05 13:56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이재성(FSV마인츠05)이 분데스리가 입성 반년 만에 팀을 대표하는 선수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마인츠는 오는 6일(한국시간) 메바 아레나에서 호펜하임과 2021/22시즌 분데스리가 21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마인츠는 현재 리그 10위, 호펜하임은 7위에 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마인츠는 마인츠 도시 시내에 옥외 광고판을 제작했다. 광고 포스터의 메인 모델은 다름 아닌  이재성이다. 이재성은 지난해 여름 마인츠에 입단해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4일 마인츠가 SNS에 이재성이 자신이 등장한 옥외 광고판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재성은 지난 1월 25일 터키 이스탄불로 건너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에 합류했다. 한국은 27일 레바논, 2월 1일 시리아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7, 8차전을 치러 각각 1-0, 2-0으로 이겼다. 이재성은 두 경기에 모두 출장했고 시리아전에선 권창훈의 두 번째 골을 도왔다. 

한국은 중동 원정 2연승으로 남은 두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마인츠 역시 이재성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것을 축하해줬다. 

이재성은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후배들과 함께 독일로 이동해 소속팀에 복귀했고 이제 다시 리그 경기에 집중한다. 마인츠는 최근 5경기 2승 3패로 순위가 10위로 떨어진 상황이다. 이재성은 리그 18경기에 나서 3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사진=마인츠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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