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3.08 15:04 / 기사수정 2011.03.09 18:27
[엑스포츠뉴스=강정훈 기자] 대전시는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스포츠 산업을 대전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에 나섰다.
대전시는 지난달 12일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스포츠 산업에 대해 4대 전략, 22개 과제를 담은 '스포츠 마케팅 기본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처럼 스포츠산업을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스포츠 교류와 스포츠 관련 기업 육성과 함께 프로 스포츠 활성화로 대전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대전지역의 스포츠산업 현황을 보면 그렇지 못하다.
'2010 스포츠산업 경영정보 조사'에 따르면 지난 3년간 대전지역 스포츠산업의 매출액은 감소 추세로 나타냈다.
특히, 스포츠용품 유통판매업, 스포츠시설업의 평균 매출액은 최근 3년간 꾸준히 감소했다.
그러나 유일하게 스포츠서비스업의 평균 매출액은 지난 2008년 감소 후, 2009년에는 증가했다. 또한, 총 매출액과 평균 매출액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규모로는 100~299명 대 업체의 지난 2009년 평균매출액은 2007년도 대비 30.5% 증가한 반면, 그 외 업체는 평균 매출액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대전시가 진정한 스포츠 특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스포츠산업의 균형있는 투자를 통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발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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