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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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파드 맹활약' 첼시, 블랙풀 꺾고 리그 4위 유지

기사입력 2011.03.08 09:58

강정훈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정훈 기자] 첼시가 프랭크 램파드(33)의 맹활약을 앞세워 선두권 추격을 계속했다.

첼시는 8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영국 블랙풀 블룸필드 로드서 열린 2010-2011 프리미어리그 블랙풀과의 경기서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한 램파드의 활약에 힘입어 3-1로 이겼다.

이로써 승점 3점을 챙긴 첼시는 승점 51점을 기록하며 3위 맨체스터 시티(53점)에 2점 뒤진 리그 4위를 유지했다.

이날 승리의 주역 램파드는 전반 20분 날카로운 코너킥으로 존 테리의 헤딩 선제골을 이끌어냈다.

또한, 램파드는 후반 15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블랙풀 수비수 예밧이 칼루에게 파울을 범해 얻은 페널티 킥을 침착하게 해결하며 득점했다.

기세가 오른 첼시는 후반 20분 칼루의 패스를 받은 램파드가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쐐기골을 터뜨리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블랙풀은 후반 40분 펀천이 왼발 슛으로 만회골을 넣었으나 뒤늦은 추격으로 시간이 부족했다.  결국, 경기는 3-1 첼시의 승리로 종료됐다.

한편, 첼시 이적 후 아직 한 골을 기록하지 못한 토레스는 이날도 선발로 나섰지만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첼시 이적 후 아직 득점이 없다.

[사진= 프랭크 램파드 (C) 첼시 FC 홈페이지 캡쳐]



강정훈 기자 mousy0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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