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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은, PGA 혼다클래식 아쉬운 준우승

기사입력 2011.03.07 09:51

강정훈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정훈 기자] 양용은(39)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혼다 클래식(총상금 570만 달러) 준우승을 기록했다.

지난 2009년 이 대회 우승자인 양용은은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 PGA 내셔널골프장 챔피언스코스(파70·7천15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5개를 몰아쳐 4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며 챔피언에 올랐다.

최종 합계 8언더파 272타로 대회를 마친 양용은은 9언더파 271타로 우승을 차지한 로리 사바티니(남아공)에 1타 뒤진 단독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올해 5개 대회에 출전한 양용은은 세 차례 10위 안에 이름을 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또한, 지난 2009년 이 대회와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던 양용은이 PGA 투어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2009년 5월 HP 바이런넬슨 챔피언십 이후 1년10개월 만에 PGA 투어에서 우승한 사바티니는 통산 6승째를 거뒀다.

[ 사진 = 최경주 (C) KGT(한국프로골프투어) 제공]



강정훈 기자 mousy0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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