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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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엽, 꼴찌 굴욕…'여심을 녹여도 안되네'

기사입력 2011.03.07 09:20 / 기사수정 2011.03.07 09:20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나는 가수다'의 출연자 정엽이 첫방송에서 굴욕의 꼴찌를 맛보았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 1부-나는 가수다'에서는 실력파 가수 7인 김건모, 김범수, 박정현, 백지영, 윤도현, 이소라, 정엽이 출연했다.


이날 정엽은 자신의 히트곡인 'Nothing better'를 선보였다. 정엽이 무대에 등장하는 순간부터 여성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가 쏟아졌고, 이에 김건모는 "정엽이가 저렇게 인기가 많았느냐"며 질투했다,

특히 마지막 하이라이트인 "Nothing better than you" 노랫말에서는 모든 가수가 정엽의 창법을 따라 했고, 그의 팬을 자처한 김신영은 브라운관에 귀를 붙이고 정엽의 노래를 감상했다.

참가한 가수들 가운데 경력과 인지도가 가장 낮은 정엽은 "이 무대에 선 자체만으로 영광이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가수는 대중에게 무언갈 느끼게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만 이별한 게 아니구나. 나만 사랑한 게 아니구나' 하고 공감을 주는 게 가수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정엽은 이날 심사위원단 결과 투표를 통해 10%의 지지율을 얻으며 최하위로 선정됐다. 정엽은 결과에 대해 "설마 꼴찌는 안하겠지라고 생각했는데 말이 씨가 됐다. 왠지 우울하고 부담스러울 것 같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캡처]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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