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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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떠나 펄펄 나는 CB "완전 이적 원하는데..."

기사입력 2022.01.26 17:54 / 기사수정 2022.01.26 17:54

한유철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윌리엄 살리바가 프랑스 생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살리바는 2020/21시즌 생테티엔을 떠나 아스널에 입성했다. 이적 첫 해 프랑스 리그의 OGC 니스로 임대를 떠난 살리바는 리그 20경기에 출전하며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2021/22시즌을 앞두고 아스널로 돌아온 살리바는 다비드 루이스의 이탈로 정기적인 출전 기회를 보장받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벤 화이트가 합류하며 다시금 임대설이 떠올랐다.

결국 살리바는 지난해 7월(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리그의 올림피크 마르세유로 1년 임대를 떠나게 됐다. 마르세유에 입성한 살리바는 이번 시즌 리그 20경기에 출전하며 마르세유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마르세유는 살리바의 활약에 힘입어 리그 3위에 위치해 있으며 살리바도 임대 생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살리바는 26일 프랑스 언론 라 프로방스와의 인터뷰에서 프랑스에 정착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살리바는 "프랑스 생활에 행복하며 충분히 만족한다. 현재 임대 신분으로 마르세유에 있지만, 나는 완전 이적을 원한다. 그러나 조건이 있다. 마르세유가 다음 시즌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을 따낼 경우에만 완전 이적을 추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프랑스 리그1은 2021/22시즌 기준 유럽 리그 랭킹 5위에 해당한다. 리그 랭킹 4위인 독일 분데스리가까지 UEFA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 4장이 부여되고, 프랑스 리그1은 UEFA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 3장이 부여된다. 즉 1위부터 3위까지만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을 획득할 수 있다.

현재 3위에 위치해 있는 마르세유는 이대로 시즌을 끝낸다면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을 확보할 수 있다. 그러나 아직 시즌이 절반이 남아있으며 스트라스부르와 올림피크 리옹, 릴 등이 최근 좋은 행보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3위를 단정지을 수 없는 상황이다.

사진=PA/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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