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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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닭' 코스타, 유럽행 무산...코린치안스 합류 임박

기사입력 2022.01.22 11:59 / 기사수정 2022.01.22 11:59

한유철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디에고 코스타의 유럽행이 무산됐다.

이탈리아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그의 코린치안스가 코스타 영입에 임박했다고 밝혔다.

로마노는 공식 SNS를 통해 "몇 시간 내로 코린치안스와 코스타의 합의가 이루어질 것이다. 구두 합의는 끝이 났고, 마지막 세부 사항만 남아있다. 아스널의 제의는 없었다"라고 작성했다.

코스타는 강한 임팩트를 남긴 공격수로 사람들의 기억에 남아있다. 2010/11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코스타는 2012/13시즌 리그 31경기 10골 1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주전 공격수로 떠올랐다.

2013/14시즌 리그 35경기 27골 3어시스트를 기록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골), 리오넬 메시(28골)에 이어 라리가 득점 3위를 기록했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우승을 이끌었다.

2014/15시즌을 앞두고 첼시로 이적한 코스타는 이적 첫 해 리그 26경기 20골 4어시스트를 기록해 프리미어리그 득점 3위를 기록했고 첼시의 우승을 이끌었다. 이후 약 3시즌 동안 코스타는 첼시에서 활약했고 120경기 58골 26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긴 채, 2017/18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복귀했다.


약 3년 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활약한 코스타는 2020/21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아틀레치쿠 미네이루로 이적하며 유럽 생활을 청산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와 계약이 끝난 코스타는 유럽 복귀를 노렸다.

스포츠 전문 매체 골닷컴 브라질은 지난 15일 아스널이 코스타와 접촉했으며 그의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아스널의 실질적인 제안은 없었고, 코스타는 유럽 복귀 대신 브라질 무대에 한 번 더 도전하는 방법을 선택했다.

사진=EP/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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