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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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人Job] 스포츠경영관리사 취득자, 인턴 노려라

기사입력 2011.03.04 16:21 / 기사수정 2011.03.09 18:41

강정훈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정훈 기자] 2011년 스포츠경영관리사 인턴사업은 스포츠경영관리사를 취득한 취업준비생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국민체육공단 체육과학연구원에서는 4일 "스포츠경영관리사의 현장 직무능력 배양 및 취업장려를 위해 2011년 스포츠경영 관리사 인턴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기간은 오는 5월부터 8월까지 진행되며 스포츠경영관리사 인턴사원 채용업체에 대한 인건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기준은 인턴사원 1인당 월 100만 원이고 지원기간은 4개월이다.

인턴사원 자격요건으로는 스포츠경영관리사 자격증 취득자 중 미취업자이며 최종학교 졸업자가 원칙이나 단 채용업체에서 근무 가능하다고 판단한 경우에 한해 졸업 예정자도 선발 가능하다.

또한, 본 사업을 통해 인턴근무를 해본 경험자들도 지원 가능하다. 그러나 지원자가 다수일 경우 당해 최초 지원자부터 우선 선발한다.

추진방법으로는 인턴 희망자가 채용 희망업체 명단 확인 후 개별적으로 채용업체에 입사지원하면 된다. 그리고 채용업체가 면접 및 서류 전형 시행 후 체육과학연구원에 통보하면 검토 후 최종 합격자 발표를 한다.

극심한 청년실업난 속에서 스포츠분야의 취업은 타분야보다 더욱 힘든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이번 스포츠경영 관리사 인턴사업으로 인한 인턴쉽이 단발성으로 끝나는 인턴근무가 아닌 정규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과연 이번 사업이 스포츠산업분야의 인재 인프라 형성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스포츠경영관리사 자격증은 선수대리인 사업뿐만 아니라 스포츠마케팅 혹은 콘텐츠산업이나 이벤트 기획 및 스포츠시설의 운영관리를 위하여 만들어진 자격증이다.

스포츠경영관리사의 업무 범위로는 스포츠 산업과 관련된 모든 부분으로 예를 들면 스포츠 시설관리나 스포츠 이벤트 개최와 관련된 업무는 물론 음료에서 신발, 자동차에 이르는 모든 스포츠 관련 사업에 있어 기획, 마케팅, 홍보 등을 담당할 수 있다.

[사진 (C) 체육과학연구원 홈페이지 캡쳐]



강정훈 기자 mousy0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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