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아스널이 이적시장 활동을 시작했다.
영국 언론 풋볼런던은 지난 11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아스널이 웨스트 브롬의 유망주 리노 소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풋볼런던은 "브라질 출신의 소사가 웨스트 브롬 U-18에서 아스널로 이적했다. 소사는 이미 아스널 선수들과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웨스트 브롬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소사의 이적을 알렸다. 웨스트 브롬은 "다재다능한 레프트백 소사가 많은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관심을 받았었고, 이제 아스널로 팀을 옮겼다"라고 밝혔다.
2005년 생의 소사는 만으로 16세의 어린 나이지만, U-18 선수단으로 월반했다. 그는 2020/21시즌 U-18 프리미어리그에서 16경기에 출전해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형들 사이에서도 존재감을 뿜어냈다.
지난 2020년 3월 잉글랜드 훈련 캠프에 소집된 소사는 잉글랜드 U-15와 U-16팀에 불리기도 했다. 뛰어난 재능을 보인 소사는 지난해 2월, 프리미어리그 리저브 격인 프리미어 리그2 데뷔전을 가졌다. 당시 소사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좋은 모습을 보였다.
웨스트 브롬 U-18 감독인 피터 길버르트는 "소사는 뛰어난 능력을 갖고 있다. 그는 경기를 읽는 능력이 탁월하며 특출난 왼발을 보유하고 있다. 엄청난 잠재력을 보유한 선수다"라고 말하며 자신의 옛 제자를 치켜세웠다.
사진=풋볼런던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