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5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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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외' 필립스, 리버풀 탈출 원해...이탈리아 관심

기사입력 2022.01.06 14:10 / 기사수정 2022.01.06 14:10

한유철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나다니엘 필립스가 이탈리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지난 5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리버풀의 센터백 필립스가 겨울 이적시장 때 이적을 원한다고 보도했다.

스카이 스포츠는 "필립스가 리버풀 탈출을 모색하고 있다. 그는 지난 12월 인터뷰에서 리버풀을 떠나 다른 팀으로 이적하길 원한다고 말했었다. 구체적인 이름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현재 세리에 A의 몇몇 팀이 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또, "리버풀은 이미 익명의 프리미어리그 클럽이 제안한 700만 파운드(약 113억 원)의 제안을 거절했다. 리버풀은 필립스의 이적료로 1,500만 파운드(약 243억 원)를 책정했으며, 이에 걸맞는 제안이 올 경우 매각을 진행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필립스는 2016/17시즌 볼튼에서 리버풀로 이적했고, 2019/20시즌 분데스리가의 슈투트가르트로 임대를 떠나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지난 시즌엔 버질 반 다이크와 요엘 마팁 등 리버풀 센터백들이 모두 부상을 당한 상황에서 리그 17경기에 출전해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준수한 활약을 보였다.

그러나 팀의 주전 센터백들이 부상에서 돌아오고, 리버풀이 여름 이적시장 때 이브라히마 코나테를 영입하자 필립스의 입지는 자연스레 좁아졌다. 이번 시즌 필립스는 리그 2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필립스는 지난 12월 광대뼈 골절 부상을 당해 현재 치료 중에 있으며, 향후 몇 주 동안은 컨디션 회복에 전념할 예정이다.

사진=PA/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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