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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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강 절실' 레스터, 센터백 영입으로 이적시장 포문

기사입력 2022.01.03 09:54 / 기사수정 2022.01.03 09:54

한유철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레스터 시티가 일찌감치 후반기를 준비할 계획이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3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레스터가 포르투갈 리그의 비토리아 기마랑이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수비수 압둘 무민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데일리 메일은 "레스터가 수비 보강을 위해 압둘 무민을 원하고 있다. 레스터는 현재 웨슬리 포파나, 사글라르 쇠윈쥐, 조니 에반스가 모두 부상으로 이탈했기 때문에 센터백 보강이 시급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무민의 가치는 1,200만 파운드(약 193억 원) 정도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무민이 팀 내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고, 계약 기간이 2년이 남아있기 때문에 레스터가 그를 영입하기 위해선 1,200만 파운드보다 더 높은 가격을 제시해야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무민은 2020/21시즌 덴마크 리그의 FC 노르셸란에서 비토리아 기마랑이스로 이적했고 이적하자마자 리그에서 25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주전 센터백으로 도약했다. 2021/22시즌에도 리그 13경기에 출전하고 있는 무민은 팀 내 가장 영향력 있는 선수로 발돋움했다.

비토리아 기마랑이스는 무민의 활약에 힘입어 포르투갈 리그 8위에 올라있으며, 종전시즌의 최종 순위인 8위보다 더 높은 순위를 기록하기를 원하고 있다.


한편, 레스터는 지난 1일에 펼쳐질 예정이었던 노리치 시티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경기가 노리치 구단 내 코로나 발생으로 연기됐다. 레스터는 이번 시즌 리그 10위에 올라있으며, 유럽대항전 진출을 위해 후반기 절치부심할 것을 다짐했다.

사진=EP/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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