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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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헬 "맨시티, 승리하는 기계"

기사입력 2022.01.02 14:07 / 기사수정 2022.01.02 14:07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첼시의 토마스 투헬 감독이 맨시티의 연승 행보에 대해 언급했다. 

맨시티는 지난 1일(한국시간) 아스널과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매치업에서 2-1 역전승을 기록했다. 이로써 프리미어리그 11연승을 구가하게 됐고, 17승 2무 2패 승점 53점으로 2위 첼시(12승 6무 2패 승점 42점)와의 승점 차를 11점으로 벌렸다. 첼시는 맨시티보다 1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다.

이에 대해 투헬 감독은 지난 1일(한국시간) 리버풀과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를 앞두고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맨시티는 최고의 시즌을 만들어내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알고 있다. 우리는 밀어붙이는 것을 멈추지 않겠지만 현실적이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맨시티는 승리하는 기계다. 단지 이점을 갖는 것에 그치지 않고 유리하게 만들고 있다. 그들은 아주 좋고 가차없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더해 "우리가 1년 전에 어디에 있었는지 인정해야 한다. 지난 시즌 리그 순위를 보면 우리는 맨시티에 20점 뒤처져 있다. 초반에 맨시티를 잡지 못해 좌절하지 않도록 야심을 품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투헬은 약 10년간 맨시티가 꾸준한 성과를 올리고 있는 것에 대한 견해도 밝혔다. 그는 "맨시티는 질적인 면모를 갖추고 있다. 선수단뿐만 아니라 경영진과 구단 운영 방식도 마찬가지. 그들은 5~6년의 일관성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힘들다. 다만, 그것이 불가능을 만드는 것은 아니다"라며 맨시티의 성장을 치켜세웠다.

실제로 맨시티는 2010년 이후 프리미어리그 우승 5회, FA컵 우승 2회, EFL컵 우승 6회 등을 달성하며 잉글랜드 무대의 최강자로 군림했다. 다만, 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는 번번이 아쉬운 모습으로 일관하는 중이다. 지난 시즌 사상 첫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를 밟았지만 첼시에게 패배했던 전례가 있다.

사진 = EPA/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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