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송혜교가 선택의 기로에 섰다.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이하 ‘지헤중’)가 종영까지 단 3회 만을 남겨두고 있다. 하영은(송혜교 분)과 윤재국(장기용)이 헤어짐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마주한 가운데, 두 사람이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지헤중’ 13회에서 하영은과 윤재국은 사랑하지만 서로를 위해, 모두를 위해 헤어짐을 결심했다. 이별 앞에서 최대한 아무렇지 않은 척 애쓰며 “다음에 만나면 놓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안방극장을 애틋함과 아련함으로 물들였다.
그런데 예상 못한 변수가 발생했다. 하영은이 프랑스 유명 디자이너로부터 스카우트 제의를 받은 것이다.
앞서 윤재국은 하영은에게 함께 파리로 떠나자고 제안했다. 하영은이 이 스카우트 제안을 받아들이면, 두 사람은 함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디자이너로서 탁월한 능력과 뜨거운 열정을 가진 하영은에게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매력적인 스카우트 제안이기도 하다. 이에 또다시 선택의 기로에 선 하영은이 어떤 결정을 할 것인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 관련 ‘지헤중’ 제작진은 “오늘(1일) 방송되는 ‘지헤중’ 14회에서 하영은은 거부하기 어려운, 아주 매력적인 제안을 받는다. 하영은은 늘 그래 왔듯 자신만의 생각, 가치관에 따라 선택을 할 것이다. 하영은만의 단단함과 함께 하영은이 얼마나 주체적이고 매력적인 여성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흔들림 없는 연기와 에너지로 하영은을 그리는 배우 송혜교의 반짝반짝 빛나는 존재감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시청자 여러분들이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14회는 1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삼화네트웍스, UAA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