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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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인사 했다가 '열애설'…방탄소년단 RM "아예 전혀 모르는 분"[종합]

기사입력 2021.12.31 21:5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악플러 추가 고소를 예고했지만, 계속해서 루머에 휩싸이고 있다. 이에 RM은 팬들에게 직접 해명하며 억울함을 표현했다.

30일 한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영상을 통해 방탄소년단 RM과 금수저 여성의 열애설이 확산됐다.

유튜버는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RM과 금수저 여자친구의 연애 증거를 언급했다. 유튜버는 "2주 전에 이미 조사를 완료했다"며 "올려달라는 요청이 너무 많아서 올린다"라고 입을 열었다.

유튜버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오랜 팬들은 RM이 여자친구가 있는 걸 알고 있다며, 왼손 네 번째 손가락에 있는 반지를 빼는 걸 까먹고 공식 석상에 나타난 적이 많다고 밝혔다. 또 2019년부터 두 사람이 만나기 시작했다며 비슷한 시기에 미국 뉴욕에 있는 사진을 개인 SNS에 올린 적이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가장 결정적인 증거로 유튜버는 "RM은 본인의 생일에 고맙다며 글을 올렸다. 알 수 없는 푸들을 안고 있는 사진과 전시회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며 "여자는 (전시회에서) RM이랑 데이트를 한 것으로 생각된다. 저 푸들은 여자 인스타그램에 먼저 올라왔다. RM은 자기가 태어난 날에 여자의 강아지를 안고 사진을 찍으며 사랑을 표현했다"고 밝혔다.

이에 RM은 31일 위버스를 통해 "아예 전혀 모르는 분이고 푸들은 제 친구 푸들입니다"라고 직접 해명했다. RM은 땀을 흘리며 웃고 있는 이모티콘을 덧붙이며 당혹감을 표현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27일 정국은 배우 이유비와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RM과 같은 방법으로 유튜버로 확산된 열애설에 빅히트 뮤직 측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즉각 부인했다.

갖은 논란에 결국 빅히트 뮤직은 29일 "방탄소년단에 대한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악의적 비방 등 악성 게시물 작성자를 상대로 정기적인 법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며 악플러 추가 고소를 예고했다.

그러면서 "형사상 유죄가 확정된 이들을 상대로는 추가로 민사상 손해배상을 청구하고 있다. 최근에는 형사상 벌금형을 받은 이들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법원으로부터 불법행위에 대해 총 900만 원을 손해 배상하라는 승소 판결을 받았고 해당 판결은 확정되었다"라고 경고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위버스, 트위터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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