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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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김정호, 인대 파열로 5~6주 이탈 '비상'

기사입력 2021.12.31 15:46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KB손해보험의 레프트 김정호(24)가 오른쪽 발목 인대 파열 부상으로 5∼6주 동안 전열에서 이탈한다.

김정호는 지난 28일 수원 한국전력전에서 1세트 블로킹 도중 발목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장 발목이 부어오른 상태라 이틀 동안은 정밀 검진이 어려웠고, 30일 MRI 촬영을 진행한 결과 발목 인대 부분 파열 진단이 나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KB손해보험은 31일 "김정호의 오른쪽 발목 인대 3개 중 1, 2번이 부분 파열됐다는 진단이 나왔다"며 "5∼6주 재활한 뒤 코트에 복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창단 첫 우승을 노리는 KB손해보험으로선 '비상'이 걸렸다. 현재 KB손해보험은 10승 8패 승점 33점을 기록하며 승점 36점의 대한항공에 이은 2위를 달리고 있다. 대한항공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이기에 4라운드 초반 선두 등극도 가능한 상황이었다. 

이에 KB손해보험은 우리카드에서 한성정을 영입하며 케이타-한성정-김정호 삼각편대를 구축, 창단 첫 우승을 노렸으나 김정호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다시 공백이 생겼다. 김정호의 부상으로 새 삼각편대는 단 1세트만 가동하고 정지됐다. KB손해보험은 약 한 달 동안 김정호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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