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2.27 21:29
[엑스포츠뉴스=강정훈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송승준이 4이닝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KIA타이거즈를 격파했다.
롯데는 27일 일본 가고시마 가모이케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연습경기에서 선발 송승준이 4이닝 2피안타 2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이승화와 황재균이 2안타씩 터뜨린 데 힘입어 4-2로 승리했다.
최고 143km, 평균 137~139km 직구를 던진 송승준은 KIA 타선을 제압했다.
총 투구수가 68개로 별다른 위기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송승준에 이어 등판한 최향남, 허준혁(56번), 임경완이 나란히 1이닝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또한 5번째로 나온 김일엽이 1이닝 3피안타 3탈삼진 2실점했고, 6번째 투수로 나온 강영식이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냈다.
롯데 타선에서는 2회 홍성흔의 좌월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올리며 분위기를 가져왔다.이어 박종윤의 내야 안타 등으로 만들어진 2사 2루에서 황재균의 3루 쪽 내야 안타로 추가점을 뽑았다.
3회에도 김주찬의 볼넷과 도루로 만들어진 무사 2루에서 이승화의 좌월 적시 2루타로 3점째를 기록한 롯데는 6회 정보명의 밀어내기 몸에 맞는 볼로 1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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