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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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19위' 뉴캐슬도 알리 영입에 "관심 없어"

기사입력 2021.12.27 17:35 / 기사수정 2021.12.27 17:35

한유철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뉴캐슬이 토트넘 홋스퍼의 미드필더인 델레 알리의 영입에 관심이 없다고 밝혔다.

뉴캐슬은 2021/22 프리미어리그에서 18경기를 치르는 동안 1승밖에 거두지 못하며 리그 19위에 위치해 있다. 강등 안정권인 왓포드와 승점 차가 3점밖에 나지 않지만 왓포드가 2경기를 덜 치렀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황이 긍정적이지만은 않다.

지난 10월 8일(한국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이 뉴캐슬 구단을 인수하였고, 거대 자본을 등에 업은 뉴캐슬이 2022년 1월 이적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는 예상이 쏟아졌다.

실제로 뉴캐슬은 맨유의 제시 린가드와 유벤투스의 아론 램지를 비롯해 많은 네임드 선수들과 이적설이 나며 한동안 해외 언론을 들썩이게 했다.

토트넘 홋스퍼의 델레 알리 또한 뉴캐슬과 자주 연결이 되며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이적을 물색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그러나 영국 언론인 풋볼 인사이더는 뉴캐슬의 에디 하우 감독이 알리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지 않으며 알리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디 하우 감독은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수비수와 중앙 미드필더를 최우선 영입 타겟으로 삼았으며, 공격형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인 델레 알리는 영입 고려 대상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2015/16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 33경기에 출전해 10골 9어시스트를 기록했고, 2016/17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 37경기에 출전해 18골 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2년 연속 PFA 올해의 영 플레이어상을 수상한 알리는 2020/21시즌부터 침체기에 빠지며 아직까지 폼을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다.

사진=EP/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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