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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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활약' 사카, 아스널 핵심으로 우뚝

기사입력 2021.12.27 16:07 / 기사수정 2021.12.27 16:07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아스널의 부카요 사카가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7일 오전(한국시간) 사카는 노리치시티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하여 팀의 5-0 대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사카의 소속팀 아스널은 공식전 5연승 행진과 더불어 11승 2무 6패 승점 35점으로 4위를 유지했다.

이날 사카는 그야말로 에이스와 다름없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홀로 2골을 책임진 것은 물론 유효슈팅 2회, 키패스 2회, 기회 창출 2회, 볼 리커버리 6회 등을 기록했을 정도다. 이에 축구 통계 사이트인 후스코어드는 사카에게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인 9점을 부여했다.

이와 같은 사카의 활약은 비단 노리치시티 전에 국한되지 않는다. 최근 선발 출전한 프리미어리그 4경기에서 3골 2도움을 책임졌다. 이에 따라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5골 4도움을 기록하게 됐는데, 이는 에밀 스미스 로우(8골 2도움)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많은 공격포인트와 득점 수치다. 사실상 아스널의 공격을 선봉에서 지휘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은 사카의 활약에 대해 미켈 아르테타 감2독 또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전체적으로나 개인적으로나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나는 모든 선수들과 함께 행복하다"라며 "우리 같은 빅클럽에서 뛰기 위해서는 매경기마다 득점과 도움을 만들어내야 한다. 그것은 우리가 사카에게 요구하는 것이고 그는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점점 더 발전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프리미어리그 4위를 지켜낸 사카와 아스널은 노리치시티 전을 끝으로 2021년 일정을 미무리했다. 오는 29일에 펼쳐질 예정이었던 울버햄튼과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가 최종 연기됐기 때문이다. 따라서 오는 2022년 1월 1일에 예정되어 있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21라운드를 시작으로 2021/22시즌의 후반기 일정을 이어갈 전망이다.

사진 = Reuters/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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